임재윤 군 위한 '선플 작은 음악회' 열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0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18살 임재윤 군의 쾌유를 기원하는 '선플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재단법인 선플재단은 오늘 오후 임 군이 입원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고교생 300여 명이 참석했고 임 군도 휠체어에 앉아 음악회를 감상했습니다.

지난 2012년 대전 우송중학교 학생이었던 임 군은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관광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면서 중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임 군의 친구들이 쾌유를 기원하며 선플 달기 운동을 벌였고 가족들이 친구들의 댓글을 읽어주자 자가호흡을 시작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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