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광고회사 신입사원이 월 105시간에 이르는 초과 근무 끝에 자살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노동기준감독서는 광고회사 '덴쓰'에 지난해 입사한 뒤 지난해 12월 25일 자살한 24살 다카하시 마쓰리 씨 사건에 대해 최근 업무상 재해라고 결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다카하시 씨는 인터넷 광고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해 10월 9일부터 한 달 간 약 105시간의 초과 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카하시 씨는 지난해 11월 초 우울증 증세를 보였으며, "자고 싶다는 생각 외에는 감정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등 SNS를 통해 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노동당국은 도쿄 덴쓰 본사와 오사카 등 지사 3곳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노동 실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노동기준법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노동을 기준으로 노사 협정에 따라 노동기준감독서에 신고하면 초과 근무가 가능하도록 예외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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