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고기잡이하면서 어획량을 턱없이 축소해 보고한 중국 어선 2척이 나포됐습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그제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서쪽 90km 해역에서 중국 유자망 어선 2척을 붙잡았습니다.
이 어선들은 각각 우리 정부에 조기 300kg을 잡았다고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5톤 이상을 잡아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인 선장들을 상대로 어획량을 축소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포된 중국 어선 두 척을 비롯해 선장과 선원 33명은 흑산도 항에 머무르고 있으며, 담보금을 부과한 이후 석방될 예정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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