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의 아들 가운데 병역 면제자가 가장 많은 곳은 교육부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까지 아들이 병역을 면제받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694명 가운데 교육부 관계자가 4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로는 국회가 31명이었고, 이 중 국회의원은 1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교부 23명, 미래부와 법원이 각각 16명, 법무부 15명, 경찰청 14명, 검찰청 12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고위공직자 2,359명 가운데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은 법원으로 223명을 차지했고, 검찰 166명, 국회 155명, 교육부 94명, 외교부 91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중로 의원은 앞으로 명분 없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위공무원 임용과 국회의원 공천을 배제하고, 군내 인사청탁 근절과 전담 신고센터 마련 등을 담은 관련법도 마련해 병역 비리의 소지를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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