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터지면서 5초 만에 '펑'...긴박했던 순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이번 사고 당시 상황이 녹화된 고속도로 CCTV를 보면, 조수석 쪽 앞바퀴가 터지면서 버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쏠리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경찰 역시 차량 바퀴 파손이 사고의 일차적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긴박했던 상황을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부근, 비상등을 켠 버스 한 대가 1차로를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른쪽으로 쏠리더니,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꽃이 튀어 오릅니다.

이어 불과 5초 만에 버스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점점 크게 타오르는 불길은 결국 버스를 집어삼키고 맙니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불길은 먼 곳에서도 명확히 보일 정도로 거세게 타오릅니다.

뒤따르는 차량은 갑작스러운 화재에 오도 가도 못하게 됐습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당국은 갑작스럽게 차량이 오른쪽으로 쏠린 점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 차가 이상이 있었는지 비상 깜빡이 켜더라고요. 버스가. 그러더니 갑자기 중심 잃고 방향 전환하면서 불이 났거든요.]

경찰은 사고 당시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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