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연대론을 주장했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충청권을 포" /> 영호남 연대론을 주장했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충청권을 포"/>

與 이정현 "정계 개편 이뤄져야"...비박 '개헌' 맞불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영호남 연대론을 주장했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충청권을 포함해 대대적 정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잠재적 비박계 대선 주자들은 개헌론에 더욱 목소리를 높이며 힘 빼기에 나섰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 강연에 나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대대적 정계 개편론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지난 12일) : 이제 중도 보수와 중도 좌파 및 급진 진보 세력 간의 대대적인 정계 개편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이어 지역적으로 대립했던 호남과 영남에 충청이 섞여 함께 당을 만드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호남 연대론을 주장했던 이 대표가 충청까지 언급하면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처럼 당내에서 충청권 대망론에 점점 힘이 실리자 여권 비박계 잠룡들은 개헌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지난 8월) : 실패한 제도 아닙니까. 그래서 대통령 권력을 분산시키는 개헌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경필 지사는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이원집정부제를, 오세훈 전 시장과 유승민 의원은 안정적 리더십 등을 위해 4년 중임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방향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헌법 개정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겁니다.

청와대까지 나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새로운 판을 모색하는 대선 주자들은 이처럼 개헌 카드를 내세워 반기문 대망론에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1322010502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