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을 태운 택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해 행인과 승객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팔호광장 인근 도로에서 25살 원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후 택시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인근 미용실 입구를 충격한 뒤 멈춰 섰고 이 과정에서 건널목에 서 있던 2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경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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