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복구·사드 갈등 해법 모색...김관용 경북지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앵커]
김관용 경북지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연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피해가 어느 정도이고 복구는 어느 정도까지 됐습니까?

[인터뷰]
지금 신고 건수가 2500건이고 또 피해액이 102억 원입니다. 그래서 사유재산 52% 정도 복구됐고 공공시설은 아직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와집이기 때문에 전통 복구가 시간이 걸리고 공공시설도 문화재는 한 6개월 정도 안에 전부 다 완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지원도 정부에서 발빠르게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해 주시고 또 많은 성금도 모이고 있습니다. 속도를 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관광객을 많이 수학여행이 취소됐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특별지원을 부탁드리고 또 거기에 따라서 현지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소방관을 대기한다든지 모든 조치를 완벽하게 하겠습니다. 경주 좀 특별한 배려를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특별지원 또는 특별배려가 구체적으로 이런 것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좀더 말씀하실 수 있는 게 있습니까?

[인터뷰]
예를 든다면 사유재산을 보수, 수리하는 데 지금 법상으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피해액보다도. 그런 부분도 규정을 고쳐서 실질적으로 보상이 됐으면 좋겠고 또 수학여행단이 오는데 90% 이상이 전부 취소됐거든요.

그 부분을 전국적으로 안전이 확보되니까 안전처에도 확인을 했으니까 안전하게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고도를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경주에 가서 하룻밤 묵으시면서 주민들을 만나보셨다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시민들이 아주 불안해하기 때문에 제가 직접 지진이 생긴 진앙지에 가서 하룻밤을 샜습니다. 가슴으로 서로 만나고 또 지진 공포에 정신적인 피해가 많기 때문에 그런 트라우마에 대한 조치도 300명의 상담사를 지정을 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과 만나서 여러 가지 대책이라든지 또 괴담, 소문이 많이 도는데 그런 데 진정시키는 데 직접 현장에 있었습니다.

[앵커]
그래서 저기 자리 깔고 하루 주무셨군요? 지금 저희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사드 문제는 어떻습니까? 일단락된 걸로 보면 되는 겁니까?

[인터뷰]
사드는 사실 아직 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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