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상습 세금 체납자 3만 6천여 명 공개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정부와 지자체가 천만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3만 6천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행정자치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년 넘게 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은 3만 6천여 명입니다.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은 84억 원을 체납한 한솔 前 부회장 조동만 씨였고, 정태수 前 한보그룹 회장은 47억 5천만 원, 나승렬 前 거평그룹 회장은 41억 5천만 원을 체납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5억 3천만 원을 체납했고, 차남 재용 씨는 3억 7천만 원, 동생 경환 씨도 4억 2천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법인 가운데에는 효성도시개발이 192억 원을 체납해 1위에 올랐고, 지에스건설과 삼화디엔씨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신용불량 등록과 출국금지, 압수수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세금을 걷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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