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 동안 해수면 높이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해안 일부 지역에선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오후 5시 40분쯤 서해안 지역 해수면 수위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인 9.6m까지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소래포구 어시장에 있는 일부 상점 앞까지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면서 상인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인천과 부산 제주 등 해안지역 9개 시도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지자체 단체장에게 기상관측 등 상황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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