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롯데 수사 이르면 이번 주 종결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곧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를 재판에 넘깁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신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를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끝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강도 높게 진행된 롯데 수사는 4개월여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검찰은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된 신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회장 외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도 불구속 기소될 전망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신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기각했습니다.

신 회장은 롯데시네마 일감 몰아주기나 공짜 급여 제공 등 총수 일가에게 부당하게 몰아준 돈 천3백억 원을 포함해 천7백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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