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로 위장해 가게 금고에서 수억 원을 훔친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살 이 모 씨와 4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낮 12시 반쯤 서울 성북구의 가게에 침입해 현금과 수표 2억 2천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 세 차례 범행을 시도했지만, 경보음이 울려 실패하자 대낮에 상자를 들고 택배 기사로 위장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게 금고에 돈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지인을 통해 사전답사를 하고 주인이 금고를 열 때 어깨너머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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