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회고록 진실 공방...여야 입장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박맹우 / 새누리당 의원,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그래서 오늘 여야 의원들을 한 명씩 차례로 저희가 전화를 해서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 문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죠. 구 위원장, 박맹우 의원 연결돼 있고요.

잠시 뒤에 더불어민주당도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박맹우입니다.

[앵커]
이게 지금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 최순실 씨 의혹을 덮으려고 강공하고 계신 것 아닙니까?

[인터뷰]
우리 새누리당의 진실규명 활동은 결코 그런 정치공학적 계략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 발단부터 한번 보시죠.

지난 10월 14일에 어느 일간지에서 보도되면서 그때 우리는 처음 알았고 다시 보니까 워낙 중차대한 문제라서 최소한의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되겠다는 그런 사명감 때문에 활동하는 것이고 그 시기가 우연히 겹친 것에 불과합니다.

결코 지금 뭘 덮으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희석시키려는 상투적인 그런 공세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 문제도, 최순실 씨 문제도 의혹을 적극적으로 밝힐 의향은 있으십니까?

[인터뷰]
그것은 절차따라서 필요하면 그런 일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오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요, 남북 대화를 내통이라고 말하는 정도의 그런 대결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집권당 대표한테 이렇게 묻겠다라고 하면서 지금 박근혜 정권 들어서 한반도가 평화롭냐, 남북 대화가 잘 진행되던 그때에 비해서 안전하냐, 이것이 본질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저는 이 말을 듣고 참으로 우상호 대표님께서는 정말 잘못된 아전인수격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말씀대로 좋습니다. 그때보다 지금이 덜 평화롭고 덜 안전하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런 안전 문제가 하루아침에 오는 것은 아니잖아요. 바로 노무현 정부 때 밥 주고 비료 주고 굽신거리고 하면서 그것이 5차 핵실험까지 이어지고 빌미를 만들어준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불안하다, 이렇게 봐서 오히려 정말로 원인을 감추고 지금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 참여정부는 사과해야 되고 특히 문재인은 정말로 이번에 보니까 내통에 가까운 굴욕적 저자세로 국기문란 행위를 했는데, 정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께 사과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1815005396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