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미약품 관련 증권사 10여 곳 압수수색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검찰이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파기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증권사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와 관련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검찰이 한미약품과 관련해 증권사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요?

[기자]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오늘 오전 NH투자증권과 신항금융투자 등 증권사 10여 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와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공매도는 앞으로 주가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나중에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되사서 갚는 거래 방식입니다.

이번에 압수수색하는 증권사 10여 곳은 이러한 방법으로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에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 방이동에 있는 한미약품 본사에 검사 등 수십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공시 담당자 등의 휴대전화 내용 등을 확인해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사람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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