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외교 갈등을 빚고 있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취임 후 첫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찾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오는 21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일정을 소화합니다.
미국보다 먼저 중국을 방문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대 현안인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함께 양국의 관계 개선 방안, 그리고 경제 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며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필리핀은 아키노 전임 대통령 시절 남중국해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공조하며 강력한 대중 견제정책을 펴왔으나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갈등을 빚으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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