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 공항에서 여객기 2대가 충돌할 뻔한 사건이 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여객기가 공항 이륙 직후 항로를 이탈하는 바람에 다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16일 쓰촨 성 청두 국제공항에서 티베트 라싸로 가려던 에어차이나 CA 4401편이 이륙 후 항로를 이탈했다가 다시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공항 관제사의 제대로 된 항로 안내를 받고도 반대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여객기가 지정 항로를 이탈할 경우 높은 산봉우리 혹은 다른 항공기와 충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사고로 여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는 한 여객기가 잘못된 활주로를 달리다가, 이륙하려던 다른 여객기와 충돌한 뻔한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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