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짝퉁 안경 유통한 업자 검거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대구지방경찰청은 백화점 등에 짝퉁 안경 수천 개를 유통한 혐의로 59살 김 모 씨와 47살 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이 유통한 짝퉁 제품을 사들여 고객들에게 판매한 안경점 업주 55살 박 모 씨 등 37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2년여 동안 밀수업자를 통해 사들인 짝퉁 안경 3천100여 개, 15억 원어치를 전국에 유통하고, 천100여 개, 6억 원어치를 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적발된 안경원 가운데는 대구 시내 모 백화점과 대형마트 입점 업체도 있습니다.

경찰은 안경점 업주 박 씨 등은 정품 가격에 3분의 1수준에 제품을 매입한 뒤 이월상품이라고 속여 제품을 판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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