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본관을 점거하고 농성하던 학생들이 최경희 총장의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85일 만에 농성을 풀기로 했습니다.
농성해온 학생 측은 오늘 오후 5시쯤 이사회가 최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는 공문을 받고 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사회 결정을 기쁘게 수용하며 본관 내부와 비품 정리가 필요해 구체적인 농성 해제 일정은 학교 측과 조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화여대는 이사회를 열어 최 총장의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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