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구매자들을 위한 추가 피해보상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르면 내일 중으로 노트7 구매자들이 기기를 빨리 반납하고 다른 기종으로 교환하도록 유도하는 방안과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점의 피해 보상안을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8 신제품을 살 때 혜택을 주는 마케팅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트7을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꿔주거나 환불해주는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입니다.
김진해 삼성전자 모바일영업팀 전무는 오늘(20일) 서울 사당역 근처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해 고객들이 삼성전자 모델로 갈아타고 내년에 새로운 모델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대리점을 찾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도 소비자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통망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미래부가 도울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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