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우면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합차에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고 주변에 있던 승용차 석 대와 오토바이가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또 지하에 있던 전기 배선 등 전기공급장치가 타 아파트 한 동이 정전돼 2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키를 꽂고 시동을 거는 순간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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