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석 /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장
[앵커]
운항이 중단됐던 한강 수상택시가 2년여 만에 다시 물길을 가릅니다. 바로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한강사업본부, 김홍석 공원사업과장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일단 수상택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운행하게 됩니까?
[인터뷰]
내일 24일 월요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수상택시는 출퇴근용과 관광용 등 두 가지 용도로 구분되는데요. 먼저 출퇴근용 수상택시는 정해진 코스를 정해진 시간에 의무적으로 운항하도록 재개했습니다.
이를 상세하게 말씀드리면 잠실, 뚝섬, 반포, 여의도 등 4개 지역을 아침에는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저녁에는 6시 20분부터 7시 30분까지. 각각 2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항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반면에 보트를 타고 한강유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원하시는 시간에 예약을 하시든가 아니면 반포한강공원에 설치한 도선장에 찾아오시면 언제든지 이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용을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을까요?
[인터뷰]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한강을 가로질러 운행을 하기 때문에 출퇴근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택시가 몇 대나 운행을 하고 또 한 번에 몇 명이나 탈 수 있습니까?
[인터뷰]
네. 내일부터 운항하는 수상택시는 8인승 3대와 11인승 5대 등 8대가 운항할 계획으로 있고요. 내년 3월에는 2대를 신규 제작, 추가로 투입해서 총 10대를 운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앵커]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요금일 텐데요. 일반 택시에 비해서 가격이 좀 어떻습니까?
[인터뷰]
먼저 잠실, 뚝섬, 반포, 여의도를 오가는 출퇴근용 수상택시는 교통 수단으로써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 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편도 기준으로 1인당 5000원으로 동결을 하였습니다.
관광용 수상택시는 과거에는 인원 수에 상관 없이 30분당 7만 원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1인당 2만 5000원으로 바꿨습니다.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이용하실 경우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2년 만에 다시 운항이 재개가 된 건데, 과거에는 왜 운항을 중단했던 겁니까?
[인터뷰]
네. 과거 수상택시는 2007년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는데요. 운항하는 회사가 청해진해운이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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