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승객이 끼어 숨진 서울 김포공항역 사고와 관련해, 사고에 취약한 일부 역사가 전면 개보수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공항역을 포함해 왕십리역과 광화문역, 신림역과 을지로3가역 등 9개 역사의 스크린도어를 전면 재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김포공항역의 경우 내년 3월까지, 다른 역사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재시공되고, 공사가 완료되면 이번 사고처럼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문이 따로 열리지 않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스크린도어 문이 닫힌 뒤 전동차 사이에 장애물이 끼인 경우에 대해서는, 이를 감지할 수 있는 레이저 센서 조작 범위 표준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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