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2일)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최 씨를 다시 불러 15시간 넘게 조사한 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서울구치소로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국정 개입과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 등 최 씨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추궁했지만, 최 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48시간인 체포시한이 끝나는 오늘 최 씨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최 씨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국외 도피 전력에다 국내 거주지도 일정하지 않아 도주의 우려가 크다며 최 씨를 그제(10.31) 긴급체포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0202034252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