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방화추정 화재로 5명 다쳐...사건 사고 얼룩진 주말 / YTN (Yes! Top News)

2017-11-15 24

[앵커]
원룸 건물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주민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장애인 콜 택시 등 차량 2대와 부딪혀 2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자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기에 질식해 가쁜 숨을 몰아쉬는 주민을 구조해 대피시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54살 신 모 씨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건물 안이 불타 2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주민 66살 곽 모 씨가 술을 마시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하계역 근처 교차로에서 37살 윤 모 씨가 술에 취해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장애인 콜택시와 승용차를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장애인 콜택시 탑승자 55살 박 모 씨와 운전자 64살 유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낸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두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25톤 트럭이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트럭은 바지선에 돌을 내리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고 운전사 30살 양 모 씨는 차에서 뛰어내려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바지선과 부두를 연결하는 간이 다리가 돌 20톤을 실은 트럭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터널 안을 달리던 승용차가 터널 벽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7살 진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 시국에 불만을 품은 40살 최 모 씨가 다리 상판에 올라가 40분 동안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설득으로 내려오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최 씨는 대통령 담화 관련 뉴스를 보고 현 시국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다리 위로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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