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술을 마신 20대가 바다에 빠졌다가 한 시간여 만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입구로 붉은 소방차 사이렌 불빛이 연신 깜빡입니다.
놀란 주민이 뛰쳐나오는가 하면 아파트 창문으로 소방대원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에 있는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뜸을 뜬 뒤 베란다에 모아 놓은 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전북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지하 1층 변압기에서 불이나 노인 등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젯밤 10시 25분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있는 바다에서 26살 황 모 씨가 빠졌다가 한 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황 씨가 술을 마신 뒤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에는 전북 부안군 동진면에 있는 삼거리에서 73살 오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5톤 화물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오 씨가 차량에 갇혔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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