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목표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함께 이행하는 파리협정이 공식 발효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에스피노사 사무총장은 협정이 발효했음을 공식 선언하고 "지구온난화의 싸움에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협정은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체제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체결됐습니다.
협정은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 각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나눠 책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전 기후변화협정이었던 교토의정서가 선진국에만 구속력을 가졌던 것과 달리 파리협정은 195개 당사국이 모두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
협정 당사국들은 오는 7일부터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파리협정의 세부 이행사항을 논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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