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2살 전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1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날 당시 전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 씨가 잠들기 전 켜둔 촛불이 주변 쓰레기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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