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중국인들, 또 음식점 종업원 집단 폭행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앵커]
제주에서 술 취한 중국인들이 음식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리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중국인들은 영업시간이 끝났으니 나가 달라는 말에 화가 나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음식점 종업원이 중국인 손님에게 영업시간이 끝났다며 나가 달라고 말합니다.

갑자기 27살 강 모 씨 등 중국인들이 화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중국인들은 종업원을 몸으로 밀치며 구석으로 몰아 마구 때립니다.

지난 9월에도 술 취한 중국인들이 50대 식당 여주인을 폭행해 5명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술로 인한 중국인 범죄가 잇따르자 만취한 중국인들은 점점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음식점 관계자 : 새벽 늦게 술 취한 중국인들이 오면 불안하죠.]

지난해에만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220여만 명.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범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폭력과 살인 등 중국인 범죄는 3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 강력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식당이나 술집 관계자들은 자신이 다음 피해자가 될까 봐 걱정이 큽니다.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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