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최순실 씨의 관계를 입증할 통화 내역과 음성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정 전 비서관의 자택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과 최 씨가 평소에도 자주 통화한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의 통화를 녹음한 파일도 여러 개 확보했는데, 녹음 파일에는 사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국정에 관련된 일을 상의한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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