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쪽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이 붙잡혔습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늘 오전 9시 35분쯤 서해 북단 대청도 해상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단속 과정에 주변 중국어선 4척 정도가 저항을 시도해 물대포를 사용했으며, 단속 과정에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의 선원 34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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