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을 받아 챙긴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상습 사기 혐의로 33살 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11년부터 1년여 동안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40차례 걸쳐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 3억7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고급 수입차를 빌려 타고 다니며 유흥업소 종업원을 상대로 불법 영업, 이른바 '콜뛰기'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전직 보험설계사 출신으로 신속한 보상이나 수리를 원하지 않는 경우 보험사에서 수리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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