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단풍철을 맞아 경기도 수원서 전북 완주에 있는 대둔산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영 기자!
자세한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9시 30분쯤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을 달리던 대형 관광버스가 회덕분기점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오른쪽으로 넘어졌는데요.
이 사고로 현재까지 75살 이 모 씨 등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22명은 다쳐서 대전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은 중상자로 파악됐습니다.
또, 승객 가운데 별로 다치지 않은 18명은 수원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오늘 아침 경기도 수원을 출발해 전북 완주 대둔산으로 단풍 구경을 가는 길이었는데요.
운전기사와 산악회 소속 회원 등 4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버스가 갈지 자로 왔다 갔다 하더니 넘어졌다면서 의자가 부서지고 승객들끼리 바닥에 깔리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고 사고 당시를 전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갓길 방향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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