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주 안전처 장관 내정자 자진 사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도심 굿판 참석과 전생 체험 논란에 이어,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내정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내정자는 굿판에 참석한 사실과 논문 표절 의혹 일부를 인정하며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승주 /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 북한의 핵 위협과 일본의 자연재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기에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천제 재현 퍼포먼스 문화행사에 참석하였는데 결과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또 박사 논문 표절과 관련하여도 보도를 해 주셨는데 저는 정부의 정책가로서 그 박사분은 연구원에 담당 연구원으로서 정책 대안들을 수시로 의논하고 공유하고 또 보고서도 같이 만드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회의를 통해 나온 여러 대안을 제 논문에 담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그분의 보고서 내용과 겹치고 인용규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역시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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