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미국과의 결별까지 선언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축하인사를 보냈습니다.
마틴 아다나르 두테르테 대통령 대변인은 드테르테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필리핀과 미국 간 관계를 강화하기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테르테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4년간 재임하는 동안 행정 수반과 미군 총사령관으로서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아다나르 대변인이 강조했습니다.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릴 정도로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비슷한 성향의 트럼프에 호의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악화일로로 치닫던 양국 관계에 개선 기대감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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