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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리는 도심 대규모 집회에는 야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의 퇴진과 권력 이양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여당은 촛불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야권이 장외로 나서는 것에는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야권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 집회에서 어떤 발언 이어가고 있나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당 지도부를 포함한 소속 의원들이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자격으로 명예혁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힘을 합쳐 민주공화국과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계속해서 국민 요구를 무시하고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전면적인 정권 퇴진 운동에 들어가겠다면서, 박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거리 행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는데, 다수 의원이 행진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당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를 위한 당원 보고 대회를 시작으로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알린다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대한민국은 모든 것이 비정상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늘 촛불집회가 마지막 집회가 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야권 대선 주자도 총집결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했고,
대통령 하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현장 서명운동을 이어간 뒤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2선 후퇴를 강조해왔던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이재명 시장 등은 박 대통령이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도 부인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고요?
[기자]
집회에 예상보다 많은 국민이 모인 만큼, 박 대통령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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