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출석한 김 전 수석은 10시간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수사팀은 김 전 수석을 상대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이권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다니던 이화여대에 정 씨 입학을 위해 학칙을 바꾸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캐물었습니다.
김 전 수석은 지난 2014년 8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된 뒤 같은해 12월 청와대 수석으로 발탁되는 과정에 최순실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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