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에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이 인간과 퀴즈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3년 넘게 개발해 온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이 오는 18일 퀴즈 대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간 대표로는 장학퀴즈 왕중왕전 우승자들과 수능 만점 대학생 등 모두 4명이 참가하며 총 3라운드를 진행해 최고 득점자가 우승하게 됩니다.
'엑소브레인'은 지금까지 백과사전과 일반상식 등 12만 권 분량의 지식을 학습했으며, 최근 두 달 동안 퀴즈 대결 연습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진은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 수준을 검증하기 위해 퀴즈 대결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법률 등 전문분야의 지식을 학습시켜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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