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에서도 러시아월드컵 예선이 한창입니다.
큰 이변 없이 강팀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는데, 포르투갈과 벨기에, 네덜란드가 나란히 승리를 챙겼습니다.
해외스포츠,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에서 나니로 이어지는 패스.
라트비아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책임집니다.
2대 1로 앞선 후반 40분엔 호날두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승리를 불렀습니다.
포르투갈은 1패 뒤에 3연승을 달렸습니다.
벨기에는 인정사정없이 에스토니아의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메르텐스와 루카쿠가 두 골씩.
무려 6명의 선수가 골 맛을 보며 8대 1로 승리하고 적수가 없는 H조에서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네덜란드는 교체 투입된 데파이의 두 골을 앞세워 룩셈부르크를 꺾고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네덜란드와 일본의 야구 평가전.
투타를 겸비한 야구 천재 오타니가 때린 공입니다.
외야로 날아가 순식간에 사라졌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도쿄돔을 덮은 천장의 작은 틈을 파고들었습니다.
결국 2루타로 기록된 오타니의 괴력에 야구계가 또 한 번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에서 딱 8명만 출전하는 테니스 월드투어 파이널 무대.
1세트에 티엠이 조코비치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힘을 낸 조코비치가 힘겹게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페드컵에선 체코가 마지막 복식을 이기며 3대 2로 프랑스를 물리치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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