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대표적 관광지 마추픽추까지 운행되는 열차가 무기한 운행 중단됐습니다.
열차 운영회사인 '페루레일'은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 지역 주민들이 교통수단 확충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감에 따라 관광객 대피를 위한 최소한의 열차 운행 외에 모든 운행을 무기한 중단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쿠스코 주민 수백 명은 이번 주 초 거주자 전용 열차 2대를 증설해 줄 것을 요구하며 선로를 점거하는 등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페루의 대표적 관광지인 마추픽추는 지난해 관광객 170만 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80만 명은 외국인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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