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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개 주서 경찰 피격 4명 사상..."계획 범행 가능성"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미국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3개 주에서 경찰 4명이 각각 괴한의 총격을 받아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당국은 계획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휴일 낮 교통 단속 중이던 텍사스 주의 한 경찰이 괴한의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이 경찰은 위반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자신의 경찰차로 돌아와 서류를 작성하던 중이었는데, 뒤에서 다른 용의자가 다가와 머리에 총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서 바로 앞에서 일어난 사건이어서 충격은 더 컸습니다.

[윌리엄 맥매너스 / 미 텍사스 샌안토니오 경찰 서장 : 많은 가족들은 추수 감사절 연휴를 즐기겠지요 하지만 샌안토니오 경찰들은 우리 동료의 장례를 치러야 합니다.]

같은 날 오후 미주리 주에서도 경찰관 1명이 순찰차에 앉아 있다 갑자기 접근한 차량의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샘 도슨 / 미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경찰서장 : 교통단속 중도 아니고 용의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지도 않았습니다. 운전하고 가던 중 매복공격을 받았습니다.]

역시 미주리 주 글래드스턴에서도 경찰관 1명이 괴한의 총에 맞아 다쳤고 플로리다 주에서도 교통단속 중이던 경찰이 지나가던 차량에서 쏜 총에 맞고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국은 같은 날 3개 주에서 4명의 경찰이 잇따라 총상을 입고 숨지거나 다치자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일부 사건은 지난여름 텍사스에서 발생한 매복 조준 사격처럼 경찰의 생명을 노린 계획 범행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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