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에서는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의 명물인 '메이시스 퍼레이드'를 비롯해 미 전역 주요 도시에서 추수감사 기념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90번째인 메이시스 퍼레이드에는 트럭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모래를 실은 대형 트럭 수십 대로 진입로를 막는 등 각별한 경계를 했습니다.
행사에는 16개의 대형 캐릭터 풍선과 27개의 장식 차량이 등장했고, 천백 명의 치어 리더와 천 명이 넘는 광대, 16개 밴드가 함께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이밖에 시카고와 휴스턴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대규모 추수감사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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