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현역 중진 의원 두 분과 함께 정국 현안을 진단도 해 보고 해법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여쭤볼 게 많은데 우선 오늘 있었던 얘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청와대 최재경 민정수석 그리고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했어요.
지난 일요일에 검찰 중간 수사 결과 발표가 있었고 피의자로 입건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사의를 표명했고 언론에는 오늘 알려지게 된 셈인데요.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대로 지난 일요일에 검찰이 중간 수사 발표도 했고 아마 그다음 날인 월요일날 사의를 표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오늘 밝혀진 것 같습니다.
지금 그것을 봤을 때 여태까지 대통령께서 참고인 신분이라는 얘기를 하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중간수사 결과에서 그런 명분으로 발표가 되니까 아마 검찰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검찰이 결국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얘기를 했을 때 검찰의 수장이 거기에 더 있기가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또 검찰이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수장으로 더 있는다는 것이 여러 가지가 좋지 않겠다, 이런 판단을 해서 아마 사의를 표명한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재경 민정수석 같은 경우에는 임명장을 받은 지, 18일날 받고 바로 사의 표명을 했단 말이죠. 그 결정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임명장은 늦었습니다마는 비서실장보다도 먼저 선임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그때 비서실장보다 먼저 선임된 검찰의 민정수석은 검찰 수사를 앞둔 변호인을 선임했다, 이렇게 생각을 했죠.
검찰 수사 발표가 나왔을 때 청와대는 사상누각이다, 정치 검찰이다. 제가 볼 때는 최재경 옛날 검사 시설 민정수석이야말로 정치 검찰 중의 정치 검찰입니다.
그 정치 검찰이 정치 검찰한테 당한 거죠. 도저히 청와대 판단조차도 이 정치 검찰이 정치 검찰 출신의 민정수석이 감당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어떻게 관계를 좁힐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민정수석으로서는 본인 임무가 다됐다라고 생각해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거고요.
법무부 장관이야 전체 검찰과의 관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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