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위에 핀 눈꽃...강원 산간 설경 장관 / YTN (Yes! Top News)

2017-11-15 7

[앵커]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들어 첫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7cm가 넘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막바지 가을과 성큼 다가온 겨울이 공존하는 풍경, 송세혁 기자 전해드립니다.

[기자]
해발 830m 대관령 정상 일대가 순백의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겨울을 준비하던 앙상한 나뭇가지마다 탐스러운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군데군데 남아 있는 단풍은 설경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상근 / 강원도 강릉시 교동 : 아래에는 단풍이 있고 위에 올라와 보니까 마침 눈이 와서 설경이 멋있습니다. 아주 완전히 한 폭의 그림입니다.]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칠 때마다 눈꽃 핀 산등성이는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11월 하순 가을 끝자락에 내린 눈으로 숲속은 완연한 한겨울 풍경입니다.

뜻밖의 설경을 만난 사람들은 눈사람도 만들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만듭니다.

[정재희 / 강릉시 금학동 : 아이들 데려다주고 대관령 올라왔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첫눈이어서 그런지 더 행복한 것 같아요.]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게는 7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단풍이 다 지기도 전에 하얀 겨울옷으로 갈아입은 강원 산간은 겨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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