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가 오늘 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조국의 수호신으로 영원히 살아 숨쉬다'라는 주제로 해병대사령부가 개최한 추모행사에는 포격 도발 당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 참전장병,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등의 추모 행사를 통합한 '서해 수호의 날'이 제정되면서 지난해까지 정부 행사였던 연평도 포격 도발 추모식은 올해 해병대 주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와 함께 해병대는 이번 달을 '해병대 전승의 달'로 지정하고 지휘관 특별 정신교육과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주관하는 통합훈련을 시행합니다.
통합훈련은 서방사를 비롯해 백령도 해병대 6 여단과 연평부대 등 서북도서 부대가 참가해 화력 도발과 기습상륙, 무인기 도발 등 북의 다양한 도발을 상정해 실시하는 지휘소 훈련합니다.
북한군은 2010년 11월 23일 우리 해병대의 해상사격훈련에 반발해 연평도를 무차별 기습 포격했고 이 도발로 우리 군 장병 2명이 전사하고 민간인 2명이 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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