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광장에는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도심집회 안전관리와 불편해소 대책 회의'에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현 시국 상황을 고려하면 시민 안전이나 집회에 큰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제3의 장소로 이동한다거나, 올 한해는 설치하지 않는 방안 등을 검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애초 지난 20일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26일 대규모 도심집회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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