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완벽한 찬스 무산...토트넘 탈락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와 경기에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조별예선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승리가 간절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6분 만에 득점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섰습니다.

하지만 골키퍼를 제치려다 드리블이 길어 슛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잠잠하던 경기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달아올랐습니다.

후반 3분 AS 모나코 시디베가 머리로 선취골을 뽑았습니다.

토트넘도 3분 뒤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AS 모나코의 르마흐가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로 나갔고, 2대 1로 패한 토트넘은 조 3위에 머물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AS모나코는 조 1위로, CSKA모스크바와 비긴 레버쿠젠은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대 1로 팽팽하던 경기에서 후반 42분 벤제마가 절묘한 헤딩골을 성공합니다.

스포르팅 리스본을 꺾은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을 결정짓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첫 고비를 넘겼습니다.

유벤투스는 힘겨운 세비야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낚았습니다.

후반 39분 수비수 보누치의 왼발 중거리포로 경기를 뒤집었고, 종료 직전에는 만주키치가 쐐기 골을 넣으며 16강행을 자축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2분 동안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치며 바르샤바를 8대 4로 물리쳤고,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한 레스터시티는 브뤼헤를 꺾고 조 1위로 당당히 16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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