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가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각종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습니다.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를 강하게 끌어올렸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와 S·P500 지수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연휴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온라인 매출은 11% 증가가 예상됐습니다.
[매튜 쉐이 / 미국 소매상 연합회 회장 : 소매 매출 추이를 이번 주말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시즌을 기록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트럼프식 뉴딜 정책에 대한 기대도 계속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각종 인프라 건설에 1조 달러, 우리 돈 천백 70조 원을 쏟아붓겠다고 밝힌 트럼프의 공약이 장을 지배했습니다.
[신 오하라 / 미 페이서 펀드 대표 : 시장에 낙관론이 팽배합니다. 많은 금융 전문가들과 만나보면 그들에게서 활기가 느껴집니다.]
소비와 물가 등 각종 경제지표도 금융당국의 목표치에 근접하면서 미국 채권 시장에서 예상하는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90%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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