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웨인 루니가 유럽 대항전에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선제골과 도움 하나로 팀의 4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 측면을 파고 들던 루니가 중앙의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공을 연결합니다.
바로 골문을 향해 쇄도한 루니는 다시 패스를 받아 간결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성공시킵니다.
루니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집니다.
후반 24분, 박스 안을 파고 든 루니는 감각적인 패스로 후안 마타에게 추가골 기회를 열어줬습니다.
맨유는 상대 자책골과 추가 시간 린가드의 골을 더해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팀 승리를 이끈 루니의 활약 속에 맨유는 조별 예선 2위로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유럽 대항전에서 39골을 넣은 루니는 역대 맨유 출신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리뉴 / 맨유 감독 : 패하면 탈락이라 부담이 컸는데 루니와 선수들이 잘 극복했고, 견고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잘츠부르크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17분 동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AS 로마 페로티가 선보인 환상적인 라보나 킥, 다리를 꼬아 차는 이른바 '꽈배기 슛'입니다.
뒤꿈치로 찬 공이 골키퍼 키를 넘겨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페로티의 쐐기 골로 AS 로마는 플젠을 4대 1로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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