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도난 문화재 11점 숨긴 前 박물관장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도난된 불교 문화재 11점을 20여 년 동안 숨겨오던 전 사립박물관 관장과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불교 문화재를 20년 넘게 숨기고 판매하려 한 혐의로 전 박물관 관장 75살 A 모 씨와 관장의 아들이자 전 박물관 국장인 47살 B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전국 6개 사찰에서 도난된 불교 문화재 11점을 사들인 뒤 무허가 창고에 숨겨두다 몰래 팔아넘기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생긴 빚 40억 원을 갚기 위해 지난 4월 문화재를 사찰에 판매하려고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완주 위봉사 보살상 2구와 대흥사 삼존불 3구는 국가 보물로 지정이 가능할 만큼 중요한 문화재라고 밝혔습니다.

변영건[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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