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규모 7 이상 대지진 전주곡? / YTN

2017-11-16 5

■ 김진두, YTN 과학기상팀장 / 조원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어제 포항 강진, 전문가들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진두 YTN 과학기상팀장, 조원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항 지진을 겪으면서 이런 불안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첫 번째 주제입니다. 혹시 어제 지진이 본진이 아닌 전진일 수도 있다. 이런 우려도 있습니다. 2~3일은 지켜봐야 된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분석된 내용이 있습니까?

[인터뷰]
포항지역에서는 본진이 맞습니다. 지금 여진으로 나오고 있고 포항 이번 지진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 지역에서 규모 5.4 이상의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러면 수능이 치러지는 일주일 뒤, 그때는 좀 안심을 해도 될까요?

[기자]
우리나라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거든요. 지난해에도 울산 지역에서 한 번 발생을 했고 그다음 경주 지진, 5.8의 지진이 있었거든요.

이번에 포항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에 일주일 내에 포항 지역이 아니라 그 외의 다른 지역에서 규모 5 이상의 또 지진이 일어날까, 가능성을 높은 곳, 낮은 곳으로 선택을 하자고 그러면 저는 우선 낮은 곳에 걸겠습니다.


그러면 일단 이번 지진 같은 경우에는 어제 지진이 본진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석에 있는 상황인데 좀더 장기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대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가 이것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자]
거기에는 대규모, 이번보다 더 강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역사 지진으로 봐서도 연세대 홍태경 교수도 서울대 쪽에서 연구를 해 본 바에 의하면 역사적인 문헌에 나타나 있는 지진 상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규모 7 정도의 지진이 우리나라에 역사적으로 나타났다는 사례가 있다는 논문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최고로 강한 지진은 규모 7까지도 산정을 한 상태에서 모든 대책을 세워야 됩니다.

그게 언제냐라는 건 확신을 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최근 들어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2년 사이에 벌써 3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봐서 그게 머지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규모 7을 산정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11616194606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